고령화시대, 수퍼에이저와 보통사람의 뇌 비교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수퍼에이저(superager)

일반적으로 고령자 중에서도 우수한 인지능력과 기억력을 유지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보통 80세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수퍼에이저는 일반적인 고령자와는 달리 뛰어난 기억력, 학습능력, 인지 능력 등을 유지하거나, 더 나아가 인지능력이 더 뛰어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노화로 인한 인지능력의 감소를 상당 부분 우회하거나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퍼에이저가 되기 위해서는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 사회적 활동, 정신적 활동 등이 중요합니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수퍼에이저들은 일상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사회적 활동 등을 통해 뇌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데 주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퍼에이저에 대한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인지 능력의 유지와 개선을 위한 중요한 영역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리는 노화와 인지능력 감소를 더 잘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개발할 수 있게 됩니다.

 

수퍼에이저와 보통사람의 뇌 비교결과

수퍼에이저의 뇌에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타우(Tau) 단백질과 아밀로이드(Amyloid) 단백질이 보통 사람들보다 적게 나타나는 것은 신경과학 분야에서 매우 흥미로운 연구 결과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현상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수퍼에이저가 뇌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단백질이 적게 나타나는 것은 그들의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수퍼에이저들은 유전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수퍼에이저들은 보통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채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식습관, 운동, 사회적 및 정신적 활동에 관련되며, 이러한 요소들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예방하거나 그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3. 뇌 구조와 연결성의 유지: 수퍼에이저들의 뇌는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더 많은 뉴런 간의 연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뇌의 형태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알츠하이머병 관련 단백질의 축적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염려 요인의 감소: 수퍼에이저들은 스트레스나 우울감 같은 정신적 건강 문제를 경험하는 비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서적 요인은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단백질의 축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은 모두 함께 작용하여 수퍼에이저들의 뇌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단백질의 축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의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으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수퍼에이저 뇌건강 / Designed by Freepik

 

타우 단백질과 아밀로이드 단백질

타우(Tau) 단백질과 아밀로이드(Amyloid) 단백질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주요 단백질입니다. 이 두 단백질은 뇌 내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축적될 때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과 진행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아밀로이드 단백질:

•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주로 신경세포 외부에 존재합니다.
•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주요 역할은 뇌 내에 있는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백질이 불규칙하게 축적되거나 과도하게 생성될 경우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병에서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뇌의 신경세포 사이에서 비정상적으로 집적되어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형성합니다. 이 플라크는 신경세포의 기능을 방해하고 손상시키는데, 이것이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단계에 해당합니다.

타우 단백질:

• 타우 단백질은 뇌의 미세한 섬유구조인 신경섬유에 주로 존재하는 단백질입니다.
• 정상적인 상황에서 타우 단백질은 신경섬유의 구조를 유지하고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에서는 이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인산화되어 변형되고, 이에 따라 신경섬유에 비정상적인 쌓임을 유발합니다.
• 타우 단백질의 이러한 비정상적인 축적은 뉴런의 기능을 방해하고 손상시키며, 결과적으로 신경세포의 죽음과 뇌 기능의 저하를 초래합니다. 이는 알츠하이머병의 진행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이상적인 축적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생리학적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단백질의 이상적인 축적을 방지하거나 제어하는 방법은 알츠하이머병 예방 및 치료 연구의 중요한 대상 중 하나입니다.

 

치매의 발병을 막아주는 '인지예비능'

인지예비능은 치매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용어는 뇌 기능의 미세한 변화나 인지적 흐름의 변화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변화는 보통 노화의 일부로 생각되지만, 종종 치매나 기타 인지 장애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인지예비능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뇌 활동의 유연성: 인지예비능은 뇌가 여전히 적응하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는 데 능숙함을 의미합니다.
• 인지 기능의 유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인지 기능(예: 기억력, 주의력, 사고의 유연성 등)이 유지되고, 기능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노화와 관련된 변화의 억제: 인지예비능은 노화와 관련된 뇌 기능의 감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치매나 기타 인지 장애의 발병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적극적인 라이프스타일 선택: 인지예비능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선택(예: 규칙적인 운동, 영양 균형 잡힌 식습관, 사회적 및 정신적 활동 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뇌 건강을 유지하고 치매 발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지예비능은 실제로 치매의 발병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노화로 인한 뇌 기능의 감소를 지연시키거나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지예비능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 및 라이프스타일 선택은 치매 예방 및 뇌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